
Monthly State House vol.4 — 8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전하는 편지
Monthly State House vol.4 — 8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전하는 편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2026.07.30
2026.07.30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Monthly State House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
Vol.4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는
매월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방향,
그리고 한 달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Opening Note
먼저 전하는 말
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장마가 지나가고 매미 소리가 더 쩌렁쩌렁해졌어요. 7월의 문턱을 넘어가는 게 실감이 납니다. 7월의 끝자락,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에 습도까지 올라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날들 아니었나 싶은데요. 아쉬움은 지난달로 흘려보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8월을 맞이해보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오늘 레터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Founder’s Story가 이어집니다.
Founder’s Story는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황정연 선생님과 함께 스테이트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떤 교육을 믿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차근차근 들여다보는 월간 연재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스테이트앤코가 믿는 교육, 그리고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더운 8월에도 각자의 좋은 상태를 잘 살피며 하루하루를 쌓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두 번째 질문을 함께 열어볼까요.
Founder's Story
이달의 스테이트 하우스 이야기
지난 이야기에서는 스테이트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따라가보았습니다.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은 2011년 한국에서의 CEO 코칭으로 시작해 청년, 해외, 온라인 수업으로 확장되었고,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인 스테이트하우스로 이어졌습니다.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정연 선생님은 이 공간을 단순한 사옥이나 수업 공간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가 살아갈 한국 사회에 교육으로 기여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스테이트하우스의 바탕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테이트앤코가 말하는 교육은 무엇일까요.
정연 선생님은 그 핵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은 상태를 관리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자기 상태를 볼 수 있어야, 자기 삶도 다룰 수 있어요.”
🔖지난 이야기 다시보기
Part1. CEO 코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Part2.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기술
“자기 상태를 볼 수 있어야, 자기 삶도 다룰 수 있어요."

Q. 지난 이야기에서 스테이트하우스는 스테이트앤코가 오래 이어온 교육의 흐름 위에 있는 공간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렇다면 교육회사 스테이트앤코가 생각하는 교육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배우고, 배우면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걸까요?
스테이트앤코가 가르치는 것은 결국 상태관리의 기술이에요. 저는 모두가 자기 상태 정도는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만 힘든 게 아니에요. 오히려 알고 있는데도 못 하는 경우가 많죠.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미루고, 그만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반복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늘 하던 방식으로 돌아가요.
그때 중요한 건 단순히 정보를 더 주는 것이 아니에요. “이렇게 하세요”라고 조언을 더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먼저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볼 수 있어야 해요. 내가 어떤 상태에서 이런 선택을 반복하는지, 어떤 감정과 생각의 흐름 안에서 계속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저는 그걸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상태를 알아차리고, 그 상태를 관리하고, 다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요.

Q.스테이트하우스 수업이나 커뮤니티 안에서도 ‘상태’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상태는 어떤 의미인가요?
상태는 아주 넓은 말이에요.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 안에 있는지, 에너지는 어느 정도인지, 무엇에 흔들리고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상황을 보고 있는지가 모두 상태에 들어가요.
우리는 같은 문제를 만나도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반응합니다. 좋은 상태일 때는 별일 아니었는데, 지쳐 있거나 불안한 상태에서는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무너질 수도 있고, 중요한 결정을 계속 미룰 수도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 필요 이상으로 날카롭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걸 자기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는 원래 이래.”
“나는 왜 이렇게 못 하지.”
이렇게 자신을 정의해버리는 거죠. 잠깐의 상태를 자신으로 착각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자신과 상태를 분리해서 보는 기술이 필요해요.
‘지금 이 생각과 상태가 곧 나는 아니다. 나는 지금 잠시 좋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자신과 상태를 구분하기 시작하면, 나 혹은 다른 상황을 탓하는 대신 내가 다룰 수 있는 지점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더 나은 상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상태관리가 처음이고, 가장 중요하고,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Q. 상태관리를 ‘기술’이라고 표현하신 점도 인상적이에요. 보통은 마음 공부나 자기계발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왜 기술이라고 말씀하시나요?
기술은 배울 수 있고, 연습할 수 있고, 반복해서 익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상태관리는 기분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일이 아니에요.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것도 아니고요. 내가 어떤 상태에 자주 빠지는지, 그 상태에서 어떤 판단을 반복하는지, 그 판단이 내 삶을 어디로 데려가는지를 보는 훈련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관계에서 계속 비슷한 이유로 갈등을 겪어요. 처음에는 이게 내 문제인지, 상대의 문제인지 헷갈릴 수 있죠.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내가 특정한 상태에 있을 때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방어하고 반응한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걸 알아차리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달라져요. “나는 왜 늘 이럴까”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상태에서 반복하는 생각과 반응이 있구나” 하고 볼 수 있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때부터 다른 선택을 연습해볼 수 있어요.

Q. 처음에는 CEO나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육이 지금은 청년, 부모,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장되었어요. 왜 이 기술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보셨나요?
처음에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에게 이 교육이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CEO 코칭으로 시작했고요. 그런데 수업을 하면 할수록 알게 됐어요. 자기 상태를 관리하는 힘은 리더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청년에게도 필요하고, 부모에게도 필요하고,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하고,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필요해요.
청년은 자기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시기에 있고, 부모는 아이에게 매일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일을 하는 사람은 매일 선택과 관계 안에서 흔들리고요. 결국 우리는 모두 자기 상태에 따라 말하고,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상태를 모른 채 살아가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에요.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하는지 모르고, 왜 같은 자리에서 힘든지 모르고, 왜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는지 모르면 삶을 주도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이 교육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더 이른 시기에 배울 수 있다면, 한 사람의 삶이 훨씬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요.
Q. 그래서 스테이트앤코에서는 ‘수업’이라는 말을 쓰고, 찾아오는 분들을 ‘학생’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맞아요. 저희가 하는 일은 단순한 상담이나 조언이 아니에요. 누군가 대신 답을 정해주는 일도 아니고요.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자기 삶에 적용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수업’이라고 부릅니다.
‘학생’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에요. 고객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이 관계를 소비의 관계가 아니라 배움의 관계로 두고 싶었어요.
특히 이 교육은 사람의 깊은 부분을 다루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를 더 정확히 보게 되고, 때로는 피하고 싶었던 지점을 마주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역할과 경계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말은 그 배움의 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Q. 말씀을 듣고 나니, 스테이트하우스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나 사옥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교육의 흐름이 다시 모인 자리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테이트 하우스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이에요. 예전에는 “나는 왜 이럴까”라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내가 지금 이런 상태에 있구나”라고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차이는 굉장히 커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은 쉽게 지치지만, 자신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다시 선택할 수 있어요.
'내가 불안해서 미루고 있구나.
내가 지쳐 있어서 날카로워졌구나.
내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무리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 있으면 그다음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스테이트앤코의 교육도 결국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에요. 자기 상태를 이해하고, 좋은 상태를 선택하고, 그 상태를 삶 속에서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것이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이야기 다시보기
Part1. CEO 코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스테이트앤코가 말하는 교육은 막연한 자기계발이 아닙니다. 정연 선생님이 말하는 교육은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알아차리고, 그 상태에서 반복되는 생각과 선택의 패턴을 보고, 다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리더에게도, 자기 삶을 시작하는 청년에게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매일의 관계와 일 속에서 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오늘 이야기를 읽으며 잠시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지금 내 상태는 나의 선택인가요?
📮9월 Founder's Story 예고
다음 Founder’s Story에서는 스테이트하우스라는 공간과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은 왜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 점검하는 시간을 필요로 할까요?
그리고 왜 정연 선생님은 스테이트하우스를 “배우고, 나가서 적용하고, 다시 돌아와 충전하는 곳”이라고 말할까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Monthly State House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
Vol.4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는
매월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방향,
그리고 한 달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Opening Note
먼저 전하는 말
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장마가 지나가고 매미 소리가 더 쩌렁쩌렁해졌어요. 7월의 문턱을 넘어가는 게 실감이 납니다. 7월의 끝자락,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무더위에 습도까지 올라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날들 아니었나 싶은데요. 아쉬움은 지난달로 흘려보내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8월을 맞이해보면 좋겠습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오늘 레터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Founder’s Story가 이어집니다.
Founder’s Story는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황정연 선생님과 함께 스테이트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떤 교육을 믿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차근차근 들여다보는 월간 연재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스테이트앤코가 믿는 교육, 그리고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기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더운 8월에도 각자의 좋은 상태를 잘 살피며 하루하루를 쌓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두 번째 질문을 함께 열어볼까요.
Founder's Story
이달의 스테이트 하우스 이야기
지난 이야기에서는 스테이트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따라가보았습니다.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은 2011년 한국에서의 CEO 코칭으로 시작해 청년, 해외, 온라인 수업으로 확장되었고,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인 스테이트하우스로 이어졌습니다.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정연 선생님은 이 공간을 단순한 사옥이나 수업 공간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가 살아갈 한국 사회에 교육으로 기여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을 스스로 다룰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스테이트하우스의 바탕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테이트앤코가 말하는 교육은 무엇일까요.
정연 선생님은 그 핵심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은 상태를 관리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자기 상태를 볼 수 있어야, 자기 삶도 다룰 수 있어요.”
🔖지난 이야기 다시보기
Part1. CEO 코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Part2.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기술
“자기 상태를 볼 수 있어야, 자기 삶도 다룰 수 있어요."

Q. 지난 이야기에서 스테이트하우스는 스테이트앤코가 오래 이어온 교육의 흐름 위에 있는 공간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렇다면 교육회사 스테이트앤코가 생각하는 교육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배우고, 배우면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걸까요?
스테이트앤코가 가르치는 것은 결국 상태관리의 기술이에요. 저는 모두가 자기 상태 정도는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서만 힘든 게 아니에요. 오히려 알고 있는데도 못 하는 경우가 많죠.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미루고, 그만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반복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늘 하던 방식으로 돌아가요.
그때 중요한 건 단순히 정보를 더 주는 것이 아니에요. “이렇게 하세요”라고 조언을 더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요. 먼저 지금 내가 어떤 상태인지 볼 수 있어야 해요. 내가 어떤 상태에서 이런 선택을 반복하는지, 어떤 감정과 생각의 흐름 안에서 계속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저는 그걸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상태를 알아차리고, 그 상태를 관리하고, 다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요.

Q.스테이트하우스 수업이나 커뮤니티 안에서도 ‘상태’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상태는 어떤 의미인가요?
상태는 아주 넓은 말이에요.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 안에 있는지, 에너지는 어느 정도인지, 무엇에 흔들리고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상황을 보고 있는지가 모두 상태에 들어가요.
우리는 같은 문제를 만나도 어떤 상태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반응합니다. 좋은 상태일 때는 별일 아니었는데, 지쳐 있거나 불안한 상태에서는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무너질 수도 있고, 중요한 결정을 계속 미룰 수도 있고, 가까운 사람에게 필요 이상으로 날카롭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걸 자기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나는 원래 이래.”
“나는 왜 이렇게 못 하지.”
이렇게 자신을 정의해버리는 거죠. 잠깐의 상태를 자신으로 착각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자신과 상태를 분리해서 보는 기술이 필요해요.
‘지금 이 생각과 상태가 곧 나는 아니다. 나는 지금 잠시 좋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자신과 상태를 구분하기 시작하면, 나 혹은 다른 상황을 탓하는 대신 내가 다룰 수 있는 지점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더 나은 상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상태관리가 처음이고, 가장 중요하고,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Q. 상태관리를 ‘기술’이라고 표현하신 점도 인상적이에요. 보통은 마음 공부나 자기계발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왜 기술이라고 말씀하시나요?
기술은 배울 수 있고, 연습할 수 있고, 반복해서 익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상태관리는 기분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는 일이 아니에요.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것도 아니고요. 내가 어떤 상태에 자주 빠지는지, 그 상태에서 어떤 판단을 반복하는지, 그 판단이 내 삶을 어디로 데려가는지를 보는 훈련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관계에서 계속 비슷한 이유로 갈등을 겪어요. 처음에는 이게 내 문제인지, 상대의 문제인지 헷갈릴 수 있죠.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내가 특정한 상태에 있을 때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방어하고 반응한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걸 알아차리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달라져요. “나는 왜 늘 이럴까”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상태에서 반복하는 생각과 반응이 있구나” 하고 볼 수 있게 되니까요. 그리고 그때부터 다른 선택을 연습해볼 수 있어요.

Q. 처음에는 CEO나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육이 지금은 청년, 부모,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장되었어요. 왜 이 기술이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보셨나요?
처음에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에게 이 교육이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CEO 코칭으로 시작했고요. 그런데 수업을 하면 할수록 알게 됐어요. 자기 상태를 관리하는 힘은 리더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청년에게도 필요하고, 부모에게도 필요하고,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하고,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도 필요해요.
청년은 자기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 시기에 있고, 부모는 아이에게 매일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일을 하는 사람은 매일 선택과 관계 안에서 흔들리고요. 결국 우리는 모두 자기 상태에 따라 말하고, 결정하고, 행동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상태를 모른 채 살아가는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에요.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하는지 모르고, 왜 같은 자리에서 힘든지 모르고, 왜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지는지 모르면 삶을 주도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이 교육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열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더 이른 시기에 배울 수 있다면, 한 사람의 삶이 훨씬 달라질 수 있을테니까요.
Q. 그래서 스테이트앤코에서는 ‘수업’이라는 말을 쓰고, 찾아오는 분들을 ‘학생’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맞아요. 저희가 하는 일은 단순한 상담이나 조언이 아니에요. 누군가 대신 답을 정해주는 일도 아니고요. 스스로 배우고, 익히고, 자기 삶에 적용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수업’이라고 부릅니다.
‘학생’이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에요. 고객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이 관계를 소비의 관계가 아니라 배움의 관계로 두고 싶었어요.
특히 이 교육은 사람의 깊은 부분을 다루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를 더 정확히 보게 되고, 때로는 피하고 싶었던 지점을 마주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역할과 경계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선생님과 학생이라는 말은 그 배움의 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Q. 말씀을 듣고 나니, 스테이트하우스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나 사옥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교육의 흐름이 다시 모인 자리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테이트 하우스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자기 자신을 보는 방식이에요. 예전에는 “나는 왜 이럴까”라고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내가 지금 이런 상태에 있구나”라고 볼 수 있게 됩니다. 그 차이는 굉장히 커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은 쉽게 지치지만, 자신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다시 선택할 수 있어요.
'내가 불안해서 미루고 있구나.
내가 지쳐 있어서 날카로워졌구나.
내가 인정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무리하고 있구나.'
이렇게 볼 수 있으면 그다음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스테이트앤코의 교육도 결국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에요. 자기 상태를 이해하고, 좋은 상태를 선택하고, 그 상태를 삶 속에서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것이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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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앤코의 프로그램 (마인드랩, 미니랩, 아이&I)를 등록한 멤버에 한해
스테이트 하우스의 이용 권한이 주어집니다.
원데이로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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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앤코를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체험권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MINI LAB 1-1 : 생각을 보는 법을 신청해보세요.
프로그램 진행 시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보장되나요?
프로그램 진행 시 보안과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보장되나요?
스테이트앤코는 엄격한 출입 통제 시스템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정책을 통해 멤버들의 이야기 및 개인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