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thly State House vol.3 — 7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전하는 편지
Monthly State House vol.3 — 7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전하는 편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2026.07.02
2026.07.02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Monthly State House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
Vol.3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는
매월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방향,
그리고 한 달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 전문은 웹에서 더 편안하게 보실 수 있어요.
Opening Note
먼저 전하는 말
님, 안녕하세요🕊️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 메일을 보고 계시다는 건, 어느새 7월의 첫 번째 목요일을 맞이했다는 뜻이겠지요. 예년보다 훨씬 시원했다는 6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스테이트 하우스에서는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키 큰 가로수들이 녹음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푸른 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유난히 컸던 한 달이었어요.
그렇게 6월이 지나고, 올해도 어느덧 반이 흘렀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다시 방향을 잡아볼 수 있는 때가 왔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스테이트 하우스도 7월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에서는 Founder’s Story를 전합니다.
Founder’s Story는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황정연 선생님과 함께 스테이트 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떤 교육을 믿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차근차근 들여다보는 월간 연재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스테이트 하우스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7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품고 있는 첫 번째 질문을 함께 열어볼까요.
Founder's Story 이달의 스테이트 하우스 이야기
스테이트 하우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공간이 아닙니다.
2009년 CEO 코칭으로 시작된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이 청년과 해외, 온라인 수업으로 확장되고,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돌아온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파운더 정연 선생님은 왜 지금,
다시 한국에서 이 교육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을까요.
Part1.
CEO 코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새롭게 시작한 공간이 아니라, 오래된 교육이 다시 돌아온 자리예요.”

Q. 안녕하세요, 정연 선생님. 늦었지만 스테이트앤코의 사옥이자 교육 공간인 스테이트하우스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최근에 많이 바쁘셨다고 들었어요.
쿠알라룸프르에서 서울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았어요. 이제 조금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동시에 스테이트하우스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일들도 이어지고 있고요.
스테이트하우스라는 공간을 열었다는 건, 저희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그만큼 많이 보였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 공간을 통해 하나씩 펼쳐가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Q. 스테이트하우스는 실제로도 역동적인 공간처럼 느껴져요. 수업도 열리고, 커뮤니티 모임도 있고, 여러 랩의 활동도 이어지고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스테이트하우스는 어떻게 시작된 공간인가요?
우선 스테이트앤코는 오랫동안 공간에 제약 없이 활동해온 교육회사예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독일, 인도, 호주 등 여러 나라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해왔고, 온라인 수업으로도 확장해왔어요.
그런데 스테이트하우스를 한국에 열게 된 건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에 가까워요. 스테이트앤코의 시작은 2011년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교육이었거든요. 처음에는 CEO 코칭으로 시작했고, 이후 청년, 그리고 더 넓은 대중으로 교육의 대상이 확장되어 왔어요. 국가도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요.
그러니까 스테이트하우스는 갑자기 생긴 공간이 아니라, 스테이트앤코가 지나온 시간이 다시 한국의 한 공간으로 모인 결과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CEO 코칭에서 시작됐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지금 스테이트하우스에서는 청년, 부모, 유소년까지 다양한 분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교육이었나요?
처음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의 시작은 CEO 코칭이었어요. 여기서 CEO는 실제 CEO를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동시에 Change Everyday Other's life의 의미도 담고 있었어요. 매일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 자기 삶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까지 바꾸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뜻이었죠.
당시에는 수업을 듣는 분들이 임원분들, 리더분들이 많았고 연령대도 지금보다 높았어요. 그래서 수업의 밀도가 상당히 높았어요. 저 역시 그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요. 그런데 수업을 들은 분들이 자주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20대 때 이 수업을 들었으면 너무 좋았겠다.”
“더 젊었을 때 이런 걸 알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그런 말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저도 점차 새로운 질문을 갖게 됐어요.
'이 교육이 더 이른 시기에 닿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미 중요한 결정을 많이 해온 사람들뿐 아니라, 이제 자기 삶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청년들이 이걸 배운다면 어떨까.' 그때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도전하게 됐어요.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해보니 정말 뜻깊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우리 교육을 좀 더 다른 세대로 확장해보자 해서 유소년, 입시생, 학부모 등으로 확장되고 좀 더 구체적인 대상으로 교육을 넓히게 되었어요.

Q. 수업을 듣는 대상, 국가의 확장 모두 큼직한 결정들로 보이는데요. 이 변화들은 어떻게 결정하시게 된 건가요?
스테이트앤코의 발자취는 사실 제 삶의 결정들과도 연결되어 있어요. 그때그때 제 삶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었죠.
저는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아이들에게도 세상이 넓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내가 사는 곳에서 내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 해외에서 살고 싶어. 그럼 내 일은?’ 이라고 마음 속으로 제 자신에게 물었을 때, ‘내가 사는 곳에서 내 일을 하면 되지’라고 결정한 거예요. 그렇게 해외에서도 이 교육을 이어가게 됐어요.
온라인 교육도 비슷했어요. 코로나가 오기 전이었는데, 해외에서 수업을 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직원들의 반대도 있었어요. 저희 교육은 서로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 순간들이 중요하고, 감각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있었죠.
하지만 첫 수업을 하고 나서 모두가 느꼈어요.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몰입과 배움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왔죠. 저희는 이미 온라인 수업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 시기에 더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돌아보면 이 모든 과정이 결국 결정의 연속이었어요.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이 자기 결정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처럼, 저 역시 제 삶과 일에서 계속 결정하고 움직여온 셈이죠.
Q. 그렇다면 이번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스테이트 하우스를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하나는 제 안의 오래된 갈증이었고, 또 하나는 한국 사회와 다음 세대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직원들과 일하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좋은 경험을 정말 많이 했어요. 동시에 제 안에는 해소되지 않는 갈증도 있었어요. 이건 어느 문화가 더 낫고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가장 깊게 사유하고 가장 정교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어와 토양에 대한 이야기예요.
교육은 아주 섬세한 일이에요. 사람의 상태를 보고, 그 사람이 어디에서 막히는지 보고,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언어를 건네야 하죠. 그런 면에서 저는 제가 가진 힘을 가장 온전히 쓸 수 있는 곳에서 이 교육을 다시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이 한국이었어요.
또 다른 이유는 다음 세대에 대한 마음이었어요.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아들 둘을 키워 본 엄마로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타지에서 한국을 바라보면서,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곳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라면, 교육은 그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이 점점 커져 갔죠.
저는 이 사회의 변화가 결국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어요. 자기 상태를 알고, 자기 삶을 책임지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사회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테이트 하우스는 저에게 단순히 사옥이나 수업 공간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다음 세대를 향해 다시 시작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가 있어요.

Q. 말씀을 듣고 나니, 스테이트하우스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나 사옥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교육의 흐름이 다시 모인 자리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테이트 하우스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사람들이 자기 상태를 이해하고, 좋은 상태를 선택하고, 그 상태를 삶 속에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정말 이게 전부예요. (웃음)
저는 누구든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고, 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테이트앤코는 그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회사이고요. 다만 기술은 한 번 배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배운 것을 자기 삶에 적용해보고, 막히는 지점을 만나고, 다시 돌아와 점검하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해요. 안 쓰면 잊히고, 자꾸 써보면 자기 것이 되니까요.
그래서 스테이트 하우스가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아직 이 기술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이곳에서 배우고, 이미 코스를 마친 분들은 자기 삶에서 막히는 부분이나 다시 연습이 필요한 지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는 곳. 배우고, 나가서 적용하고, 다시 돌아와 점검하며 자기 삶을 조금 더 좋은 상태로 이끌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스테이트하우스의 시작을 따라가다 보면, 이곳이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2009년 CEO 코칭으로 시작된 교육은 청년과 해외, 온라인 수업을 거쳐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여정의 중심에는 한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자기 삶을 더 좋은 상태로 이끌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배움이 더 이른 시기에, 더 많은 사람에게 닿는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님은 어떠신가요?
어쩌면 모두가 한 번쯤 해볼 만한 고민 아닐까요.
우리 각자의 삶에도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배움이 있고,
지금 다시 익히고 싶은 삶의 기술이 있을 테니까요.
오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도 잠시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상태로 살아가고 있을까?
⁕내 삶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지금 내게 필요한 배움은 무엇일까?
📮8월 Founder's Story 예고
다음 Founder’s Story에서는 스테이트앤코 교육의 핵심인 ‘좋은 상태를 지속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테이트앤코가 말하는 ‘상태’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정연 선생님은 상태관리를 누구나 배워야 할 삶의 기술이라고 말할까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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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는
매월 스테이트 하우스의 생각과 방향,
그리고 한 달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뉴스레터 전문은 웹에서 더 편안하게 보실 수 있어요.
Opening Note
먼저 전하는 말
님, 안녕하세요🕊️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 메일을 보고 계시다는 건, 어느새 7월의 첫 번째 목요일을 맞이했다는 뜻이겠지요. 예년보다 훨씬 시원했다는 6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스테이트 하우스에서는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키 큰 가로수들이 녹음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덕분에 매일 푸른 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유난히 컸던 한 달이었어요.
그렇게 6월이 지나고, 올해도 어느덧 반이 흘렀습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다는 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다시 방향을 잡아볼 수 있는 때가 왔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스테이트 하우스도 7월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 먼슬리 스테이트 하우스에서는 Founder’s Story를 전합니다.
Founder’s Story는 스테이트앤코 파운더 황정연 선생님과 함께 스테이트 하우스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떤 교육을 믿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차근차근 들여다보는 월간 연재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스테이트 하우스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7월,
스테이트 하우스가 품고 있는 첫 번째 질문을 함께 열어볼까요.
Founder's Story 이달의 스테이트 하우스 이야기
스테이트 하우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공간이 아닙니다.
2009년 CEO 코칭으로 시작된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이 청년과 해외, 온라인 수업으로 확장되고,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돌아온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파운더 정연 선생님은 왜 지금,
다시 한국에서 이 교육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을까요.
Part1.
CEO 코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새롭게 시작한 공간이 아니라, 오래된 교육이 다시 돌아온 자리예요.”

Q. 안녕하세요, 정연 선생님. 늦었지만 스테이트앤코의 사옥이자 교육 공간인 스테이트하우스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최근에 많이 바쁘셨다고 들었어요.
쿠알라룸프르에서 서울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았어요. 이제 조금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동시에 스테이트하우스에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일들도 이어지고 있고요.
스테이트하우스라는 공간을 열었다는 건, 저희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그만큼 많이 보였다는 뜻이기도 해요. 이 공간을 통해 하나씩 펼쳐가고 싶은 일들이 많습니다.
Q. 스테이트하우스는 실제로도 역동적인 공간처럼 느껴져요. 수업도 열리고, 커뮤니티 모임도 있고, 여러 랩의 활동도 이어지고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스테이트하우스는 어떻게 시작된 공간인가요?
우선 스테이트앤코는 오랫동안 공간에 제약 없이 활동해온 교육회사예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독일, 인도, 호주 등 여러 나라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활동해왔고, 온라인 수업으로도 확장해왔어요.
그런데 스테이트하우스를 한국에 열게 된 건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온 것에 가까워요. 스테이트앤코의 시작은 2011년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교육이었거든요. 처음에는 CEO 코칭으로 시작했고, 이후 청년, 그리고 더 넓은 대중으로 교육의 대상이 확장되어 왔어요. 국가도 자연스럽게 확장되었고요.
그러니까 스테이트하우스는 갑자기 생긴 공간이 아니라, 스테이트앤코가 지나온 시간이 다시 한국의 한 공간으로 모인 결과라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CEO 코칭에서 시작됐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지금 스테이트하우스에서는 청년, 부모, 유소년까지 다양한 분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어떤 교육이었나요?
처음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의 시작은 CEO 코칭이었어요. 여기서 CEO는 실제 CEO를 대상으로 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동시에 Change Everyday Other's life의 의미도 담고 있었어요. 매일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 자기 삶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까지 바꾸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뜻이었죠.
당시에는 수업을 듣는 분들이 임원분들, 리더분들이 많았고 연령대도 지금보다 높았어요. 그래서 수업의 밀도가 상당히 높았어요. 저 역시 그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요. 그런데 수업을 들은 분들이 자주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내가 20대 때 이 수업을 들었으면 너무 좋았겠다.”
“더 젊었을 때 이런 걸 알았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그런 말을 반복해서 듣게 되면서 저도 점차 새로운 질문을 갖게 됐어요.
'이 교육이 더 이른 시기에 닿을 수 있다면 어떨까. 이미 중요한 결정을 많이 해온 사람들뿐 아니라, 이제 자기 삶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청년들이 이걸 배운다면 어떨까.' 그때부터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도전하게 됐어요.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 고민도 많았고,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해보니 정말 뜻깊고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우리 교육을 좀 더 다른 세대로 확장해보자 해서 유소년, 입시생, 학부모 등으로 확장되고 좀 더 구체적인 대상으로 교육을 넓히게 되었어요.

Q. 수업을 듣는 대상, 국가의 확장 모두 큼직한 결정들로 보이는데요. 이 변화들은 어떻게 결정하시게 된 건가요?
스테이트앤코의 발자취는 사실 제 삶의 결정들과도 연결되어 있어요. 그때그때 제 삶의 관심사와 맞닿아 있었죠.
저는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아이들에게도 세상이 넓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렇다면 내가 사는 곳에서 내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나 해외에서 살고 싶어. 그럼 내 일은?’ 이라고 마음 속으로 제 자신에게 물었을 때, ‘내가 사는 곳에서 내 일을 하면 되지’라고 결정한 거예요. 그렇게 해외에서도 이 교육을 이어가게 됐어요.
온라인 교육도 비슷했어요. 코로나가 오기 전이었는데, 해외에서 수업을 하면서 온라인 수업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직원들의 반대도 있었어요. 저희 교육은 서로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 순간들이 중요하고, 감각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있었죠.
하지만 첫 수업을 하고 나서 모두가 느꼈어요.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몰입과 배움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왔죠. 저희는 이미 온라인 수업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그 시기에 더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돌아보면 이 모든 과정이 결국 결정의 연속이었어요. 스테이트앤코의 교육이 자기 결정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처럼, 저 역시 제 삶과 일에서 계속 결정하고 움직여온 셈이죠.
Q. 그렇다면 이번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스테이트 하우스를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하나는 제 안의 오래된 갈증이었고, 또 하나는 한국 사회와 다음 세대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직원들과 일하고, 여러 나라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좋은 경험을 정말 많이 했어요. 동시에 제 안에는 해소되지 않는 갈증도 있었어요. 이건 어느 문화가 더 낫고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가장 깊게 사유하고 가장 정교하게 전달할 수 있는 언어와 토양에 대한 이야기예요.
교육은 아주 섬세한 일이에요. 사람의 상태를 보고, 그 사람이 어디에서 막히는지 보고,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언어를 건네야 하죠. 그런 면에서 저는 제가 가진 힘을 가장 온전히 쓸 수 있는 곳에서 이 교육을 다시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이 한국이었어요.
또 다른 이유는 다음 세대에 대한 마음이었어요. 저도 나이를 먹어가고, 아들 둘을 키워 본 엄마로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타지에서 한국을 바라보면서, 한국 사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곳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많이 생각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라면, 교육은 그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이 점점 커져 갔죠.
저는 이 사회의 변화가 결국 소수의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어요. 자기 상태를 알고, 자기 삶을 책임지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사회도 조금씩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테이트 하우스는 저에게 단순히 사옥이나 수업 공간이 아니라, 한국 사회와 다음 세대를 향해 다시 시작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가 있어요.

Q. 말씀을 듣고 나니, 스테이트하우스가 단순한 교육 공간이나 사옥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온 교육의 흐름이 다시 모인 자리처럼 느껴져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테이트 하우스는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시나요?
사람들이 자기 상태를 이해하고, 좋은 상태를 선택하고, 그 상태를 삶 속에서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정말 이게 전부예요. (웃음)
저는 누구든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고, 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테이트앤코는 그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회사이고요. 다만 기술은 한 번 배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배운 것을 자기 삶에 적용해보고, 막히는 지점을 만나고, 다시 돌아와 점검하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해요. 안 쓰면 잊히고, 자꾸 써보면 자기 것이 되니까요.
그래서 스테이트 하우스가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아직 이 기술을 접하지 못한 분들은 이곳에서 배우고, 이미 코스를 마친 분들은 자기 삶에서 막히는 부분이나 다시 연습이 필요한 지점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는 곳. 배우고, 나가서 적용하고, 다시 돌아와 점검하며 자기 삶을 조금 더 좋은 상태로 이끌어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스테이트하우스의 시작을 따라가다 보면, 이곳이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2009년 CEO 코칭으로 시작된 교육은 청년과 해외, 온라인 수업을 거쳐 다시 한국의 오프라인 공간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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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자기 삶을 더 좋은 상태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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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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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도 잠시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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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지금 내게 필요한 배움은 무엇일까?
📮8월 Founder's Story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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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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